영국의 프로골퍼 닉 팔도(42)가 끝없는 슬럼프 속에 결국 세계랭킹 100위권도 지키지 못하게 됐다.27일(한국시간) 발표된 4월 마지막주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팔도는 평점1.63점으로 104위에 랭크,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메이저대회 6승을 포함해 90년대 초까지 그렉 노먼과 남자 골프를 양분했던 팔도는 97년 닛산오픈 우승 뒤 슬럼프에 빠져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1~10위까지는 지난 주와 순위변동이 없었고 99 그린즈버러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우승한 예스퍼 파네빅은 지난 주 26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