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35420) 주가가 20만원선을 넘어섰다.
16일 NHN은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전일보다 2만2,000원 상승한 20만9,000원을 기록했다. 3월중순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4개월 동안 335% 상승했다.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국민카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4위를 굳혔고, 3위인 기업은행과 1,229억원의 차이를 남겨놓고 있다.
이 날 주가상승의 가장 강력한 모멘텀은 저평가. CLSA증권은 NHN과 유사한 기업인 미국의 오버츄어사가 66배의 PER에 야후에 매각된 것을 감안할 때 현재 PER 2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NHN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오는 22일 발표되는 NHN의 2ㆍ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상승세로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