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상호 출자와 채무보증이 금지되는 자산 2조원 이상 49개 재벌과 공기업집단의 계열사가 7월1일 현재 834개로 지난달보다 3개 늘어났다고 2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CJ그룹과 동국제강이 각각 더시젠(음식료품 제조), 피엔씨티(항만하역)를, 삼보컴퓨터가 헬로티지(사무용기기 소매)를 새로 설립했다. 또 대성그룹이 경기 고양과 파주 지역의 유선TV망 등 통신설비를 주업으로 하는 알파ㆍ베타ㆍ감마ㆍ델타ㆍ오메가정보통신 등 5개사를 설립, 계열사로 편입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