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방송은 최근 지난해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하는 2014년도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익채널로 선정되면 지역종합유선방송 공익채널 의무전송 규정에 따라 더 많은 송출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직업방송은 직업전문 채널로 일자리 정보와 직업 능력 개발 강좌, 청소년 진로지도, 숙련기술 장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생한 취업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현재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계층별 맞춤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사진)'과 '잡매거진', '오늘의 채용정보'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작은 거인! 강소기업에 가다', '앱으로 여는 세상', '장터 사람들' 등 강소기업을 소개하거나 산업체를 탐방해 기업의 청사진과 인재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과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유망직업을 조사하여 강좌로 제작·편성하고 있다.
방송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8,000여 편의 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체와 학교, 직업훈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업방송 프로그램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또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클리닉을 실시하고,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와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과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폰, N스크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직업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해 고용률 70%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