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표 전문의 450명 소개'대한민국 베스트닥터' 출간
국내 의료인들을 진료과목별로 망라한 ‘대한민국 베스트닥터(도서출판 살림)’가 나왔다. 저자는 동아일보사 헬스팀장이었던 이성주씨. 이 씨는 저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50명(39개 진료분야)의 전문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첫 머리에서 그는 언급된 의사들을 신뢰할 수 있도록 분야별 조사방법과 대략적인 질환의 동향, 최근 연구주제를 소개한다. 의사 개인 프로필은 특기와 그 동안의 의학적 성과, 인정 받고 있는 분야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질환에 대한 명의의 조언을 따로 담아 관련 질병에 대한 상식을 알려준다. 글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의학용어는 지제근(서울의대 명예교수) 박사의 감수를 받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골랐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정보가 부족한 환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따라 헤매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의사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실려 있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영 의학전문기자 sane@sed.co.kr
입력시간 : 2004-11-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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