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종근당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건강기능성식품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4일 문경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는 앞서 오미자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제품화하기 위해 지난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성식품으로 개발하는 전단계인 원료허가 등록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용역과제에 종근당건강은 제품개발과 산업화 역할을 맡아 사업비를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문경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문경오미자의 특성을 살린 기능성식품을 생산해 세계시장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시는 연구와 제품생산에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