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정밀분석ㆍ측정기업인 케이맥이 중국과 대만에 4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수출한다.
케이맥은 중국 대형디스플레이 생산기업인 하문 천마와 CSOT, 대만 한스타 등과 공정 모니터링 기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계약물품은 6~7월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10억원 규모의 터치패털 공정용 기기가 포함돼 있어 LCD를 넘어 OLED, 터치패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케이맥 관계자는 “올 한해 중국과 대만의 디스플레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