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 우성 697가구로 재건축


서울 송파구 풍납동 우성아파트가 697가구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송파구는 최근 잠실아파트지구 내 풍납우성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사업 시행을 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풍납우성은 지난 1984년 지어진 15층짜리 5개 동 545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잠실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지인 파크리오와 성내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시행인가안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높이는 13~15층으로 유지하되 7개 동 697가구로 물량은 다소 늘어난다.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60㎡ 이하 소형이 339가구 △60~85㎡ 332가구 △85㎡ 초과 26가구다. 조합 측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는 잠실아파트지구 내 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올림픽대교와 곧바로 연결되며 주변에 올림픽공원·한강시민공원·태양근린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풍성초·풍성중·풍납중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아산서울병원도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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