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33270)의 거래소 이전안이 소액주주의 반대로 부결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당초 안건이었던 거래소 이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코스닥이 상승세로 접어드는 등 시장 분위기가 좋아 굳이 거래소로 이전 상장할 필요가 없다는 소액주주의 의견을 대주주가 받아들여 거래소 이전안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총에서 거래소 이전이 부결된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포함해 원익ㆍ경동제약 등 3개사로 늘어났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