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아프리카 공략

남아공 '프리지에어쇼' 참가LG전자는 아프리카 최대의 에어컨 전문 전시회인 남아공 '프리지에어(Frigair)쇼'에 참가, 잠재 시장인 중동 및 아프리카 에어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LG전자는 현지 기후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플라즈마 공기정화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호텔, 병원 등에 설치하는 빌트인(붙박이) 제품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사우디, 시리아, 터키, 레바논, 튀니지, 카타르 등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10여개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남아공 시장을 집중 공략해 가정용 및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미국업체를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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