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3ㆍ4분기부터 두 자릿수의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어난 3조3,203억원,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1,7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물류부문은 현대ㆍ기아차의 내수판매호조와 제3자 물류 확대 증으로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매출액 3,262억원을 기록했고 해외물류부문도 현대ㆍ기아차의 수출물량호조와 해외공장 판매량 증가로 외형성장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외형성장이 꾸준할 것으로 판단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4ㆍ4분기에도 현대글로비스는 매출액이 10.8% 늘어난 3조2,446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1,490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리수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25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