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실무교육 성과… 3년연속 기록「취업을 원하신다면 국제무역연수원으로 오십시오. 확실한 자리를 보장해 드립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평회)가 운영하는 국제무역연수원이 전반적인 취업난속에서도 수료생 전원 3년연속 1백% 취업 기록을 수립, 무역전문인재를 배출하는 「무역사관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무역연수원관계자는 15일 『국제비즈니스 및 무역전문가과정을 마친 5백명중 취업을 희망한 4백70명 모두가 취업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기업체들로부터 구인요청이 1천8백28건에 달해 구직자의 평균 4배를 웃돌고 있다.
국제무역연수원이 이렇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영어와 면접시험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요원을 대상으로 1년동안 영어, 제2외국어, 해외마케팅, 국제통상, 비즈니스매너 등 철저한 실무위주 교육을 통해 업체들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료생 대부분이 국내 대기업의 무역 및 해외영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로 무역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집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무협측은 강조했다.
한편 국제무역연수원은 무역전문인력을 양성,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부응하고 무한경쟁시대에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94년 9월 설립됐으며 국제비즈니스과정과 무역전문가과정이 있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