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연세대 언더우드 선교상에 김용애ㆍ노중기씨

연세대는 제11회 언더우드 선교상 수상자로 선교사 김용애씨와 노중기씨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199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건너가 선교센터를 건립하고 빈민구제 사업을 하면서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세우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노씨는 1993년부터 중국 지린성 옌지시 옌볜대학 복지병원에서 의료선교 사업을 하면서 심장수술 완쾌 환자들의 모임인 '새심회'를 만들고 북한의 요청으로 나진ㆍ선봉 지역에서 진료를 돕고 있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교내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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