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가치 상승·OCW의 적극 활용을"

고대 '아시아OCW 국제 컨퍼런스'

조엘 디에르스타인(뒷줄 왼쪽 아홉번째부터) 미국 라이스대 교수,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원근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정책실 학술정책관, 김영섭 한국OCW컨소시엄 회장 등 '아시아 OCW 국제 컨퍼런스 2009'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려대(총장 이기수)는 5일 오전9시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아시아 OCW(Open Course Ware) 국제 컨퍼런스 2009'를 개최했다. '교육의 가치 향상을 위한 OCW'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이기수 총장, 김영섭 한국OCW컨소시엄 회장, 후쿠하라 일본OCW컨소시엄 회장, 리웨이 대만 국립교통대 교수, 한두봉 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장, 이원근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정책실 학술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사로 참여한 김 회장, 후쿠하라 회장, 리 교수, 한 원장 등은 아시아 3국의 OCW 발전상과 비전을 제시했다. 조엘 디에르스타인 미국 라이스대 교수, 젱이진 칭화대 교수 등이 참여한 주제발표에서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내 OCW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대학ㆍ기관들이 참여해 자국의 OCW활동과 교육의 가치 향상을 위한 OCW의 활용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패널토의에서는 아시아만의 OCW에서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아시아에 있는 OCW 컨소시엄들이 다른 지역의 컨소시엄과 교류해 나아갈 방향과 정부의 역할, OCW를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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