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기업의 대형화ㆍ전문화를 위해▲기업결합 요건의 완화
▲신고제도의 개선 등 구조조정 활성화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경련은 12일 `석유화학 경쟁력강화 대책` 건의서를 통해 “석유화학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결합요건의 완화, 신고제도의 개선, 물적분할회사의 출자총액제한 적용대상 제외 등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관련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
전경련은 또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의 기본관세율 무세화, 산업연료용 중유의 특소세 부과대상 제외 등 세제개선과 함께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직접 전력공급을 허용하고, 수입규제 및 통상마찰에 적극 대응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병욱 전경련 경쟁력강화TF팀장은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확보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유화업계의 대형화ㆍ전문화와 함께 정책환경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