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통화가 아닌 통화를 보유하거나 결제에 사용할 때 환율이 변동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가령 달러화를 차입한 기업은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떨어지면(환율상승) 그만큼 원화로 환산한 채무상환 부담이 커진다.
또 수출계약을 맺은 국내 수출업자가 상품을 제조·출하하는 동안 원화가치가 올라(환율하락) 원화로 환산한 수출대금을 당초 계획만큼 못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처럼 대외거래 계약에서 이행까지의 기간에 환율변동이 발생한 데 따른 위험도를 환리스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