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월부터 세계은행(IBRD) 자금 10억달러를 2개 신용보증기관에 출연, 적극적인 신용보증에 나서기로 했다.이중 3억달러는 기술력이 높은 유망 벤처기업에 배정하고 우선 연말까지 6천5백억원의 보증을 서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일 신용보증기금에 6억4천7백만달러(수수료 제외), 기술신용보증기금에 3억3천8백만달러(〃)를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집약형 벤처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보는 총보증금액중 15% 이상, 기신보는 40% 이상을 벤처기업에 배정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이번 신규자금출연으로 벤처기업에 최대 5조원 가량의 신규보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우선 연말까지 신보 2천1백억원, 기신보 4천4백억원의 보증을 서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