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행은 지난해말까지 하도록 돼있던 유상증자 시한을 이달말까지 연장한다는 통보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았다고 4일 밝혔다.충북은행 관계자는 이에따라 『유상증자 시한 연장으로 오는 3월말까지 1,200억원 증자가 가능해 시중은행과 합병하지 않고 충북은행이 독자 생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은행은 이달중 미국 시카고 교민회(대표 박균희)의 1차 투자금 300억원과 도민주로 모은 300억원에 200억원을 추가로 모집해 모두 800억원을 증자하고 3월에 시카고 교민회 2차 투자액(300억원) 등 400억원을 추가 증자할 계획이다.【청주=박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