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공약이었던 신혼부부용 주택공급에 대해 찬성, 반대, 잘 모르겠다 등 여러 이견이 비슷한 비율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가 네티즌 1,430명을 대상으로 신혼부부용 주택공급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34.6%(495명)로 가장 많았지만 ‘신혼부부의 내집마련이 쉬워져 찬성한다’는 의견도 33.7%(482명)로 높게 나타났다. 또 ‘신혼부부의 기준이 모호해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31.7%(453명)로 30%이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