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가 1,5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려포리머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런던에서 1,500만달러의 해외 CB를 발행키로 하고 주간사인 조흥증권과 발행내용 및 조건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고려포리머는 이번 외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143%에서 89%로 급감하고 유동비율은 91.7%에서 141%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CB발행에 따른 부채상한으로 이자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통해 올해 매출 430억원, 경상이익 18.4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