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감이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조달청은 서울ㆍ부산ㆍ대전ㆍ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조달 발주 의뢰한 한강 살리기 여주 1지구사업 등 12건 3조3,000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턴키(일괄입찰)로 입찰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강에서는 여주 1지구(3,443억원)와 여주 2지구(3,156억원) 사업이 추진되며 영산강 사업으로는 다시지구(1,487억원), 서창지구(3,363억원) 하천정비 사업이 펼쳐진다.
또 낙동강에서는 구미ㆍ상주ㆍ의성지구(2,006억원) 사업을 비롯해 달성ㆍ고령지구(4,060억원), 구미지구(1,967억원), 창녕ㆍ의령ㆍ합천지구(2,642억원), 상주지구(2,268억원) 사업이 추진되고 금강 사업에는 청남지구(2,798억원)와 공주지구(1,800억원) 사업이 포함됐다.
조달청은 설계제안서를 심사해 오는 10월 초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연내 턴키 입찰 5건과 최저가 입찰 15건 등 20건에 대해 추가 입찰 공고할 예정이며 이럴 경우 연내 총 9조890억원의 사업에 대해 입찰 공고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