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윤미진, 1회전 가볍게 통과
시드니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윤미진(경희대)이 아테네올림픽 여자 개인전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윤미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올림픽라운드로 열린 여자양궁 개인 64강전에서 162점을 쏴 한나 카라시오바(벨로루시.155점)을 7점차로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윤미진은 17일 열리는 32강전에서 일본의 마쓰시다 사야미와 맞붙는다.
윤미진은 1엔드 첫 발을 7점을 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엔드부터 컨디션을되찾아 5엔드에만 10점을 두 차례 꽂으며 카라시오바를 손쉽게 제압했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입력시간 : 2004-08-15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