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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실패로 1억 빚' 40대 목 매
입력
2006.03.03 08:02:51
수정
2006.03.03 08:02:51
2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묵1동 모 아파트 한모(43)씨의 집에서 한씨가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3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 부인은 "딸을 놀이방에 데려다 준 뒤 집에 들어와 보니 남편이 안방 문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씨가 주식투자 실패로 1억원의 빚을 져 고민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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