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기업인 증인 채택을 놓고 대립해 파행을 빚었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6일 증인 채택에 합의했다.
김영주 환노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장에서 “여야 간사의 합의로 일반증인 12명과 참고인 7명의 명단을 확정했다”며 “이들은 오늘 23~24일 진행되는 환경부·고용노동부 국감에 출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인 명단에는 윤갑한 현대기아차그룹 노무부문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안전부문 부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