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9월 북·미 베를린 합의 이후 추진해 온 대북완화 조치 등을 점검하고 향후 페리 대북권고안의 이행을 위한 추가 역할분담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4일 밝혔다.이들 세나라는 남·북대화 재개문제을 비롯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보장 문제 북·일 수교교섭 문제 등 북한 고위급 인사의 워싱턴 방문을 계기로 다뤄질 수 있는 각종 대북현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장재룡(張在龍) 외교통상부 차관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자문관,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 일 외무성 총합외교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