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진 인간애상 대상’에 노승혁 기자


대한언론인회는 제 22회 신문사진 인간애상 대상 수상자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어머니 신현순 여사가 포옹하는 장면을 포착한‘어머니’(사진)의 노승혁 연합뉴스 기자를 선정했다. 또 우수상에 ‘첫번째 이자 59번째 생일’의 신영근 연합뉴스 기자, ‘평창’의 이상학 연합뉴스 기자가, 장려상에는 ‘포기란 없다’의 김승권 경남신문 기자, ‘어린 3남매 어찌하라고’의 박영대 동아일보 기자, ‘아이구 내새끼’의 이종원 서울신문 기자, ‘중국 소녀의 눈물을 보고 있나!’의 김성률 중앙일보 기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가족’의 서재훈 뉴시스 기자 등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한편, 신문사진 인간애상은 4.19혁명 당시 격동의 현장에서 기록을 카메라에 담았던 60년대 사진 기자들의 모임인 ‘한국신문사진동우회’가 1991년에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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