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감확보, 수익개선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현중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최길선 사장 주재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갖고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1.4분기 수주와 매출이 연초 계획에 미치지 못한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노무ㆍ경상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현중은 밝혔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물량확보에 주력하고, 저수익ㆍ비효율 사업부문의 손익개선 대책을 세우며, 각종 비용과 시설투자를 예산내에서 엄격히 운용하기로 했다.
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문제공사 발생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위해 영업 초기에 견적 심의절차를 반드시 준수하고 미수금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