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영흥火電3·4호기 가동

국내 화력발전소 중 설비 규모가 가장 큰 영흥화력 3ㆍ4호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장도수 사장과 지식경제부, 인천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발전소 3ㆍ4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영흥화력은 남동발전의 주력 발전소이자 지금까지 국내에 지어진 화력발전소로는 가장 큰 석탄화력발전소다. 이 발전소에서는 400만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연간 136억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돼 전력생산에 비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의 전력계통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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