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국내 로펌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 해외사무소를 26일 설립했다.
태평양은 중동지역이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으면서 늘어나는 법률 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두바이 사무소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법무팀장을 지낸 김현종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가 현지에 상주하며 국내 기업에 해외건설, 자원, 에너지, 법인설립, 국제중재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재중재분야의 권위자인 김갑유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와 도건철 변호사가 이끄는 중동팀이 두바이 사무소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