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파이오니아] 표준協, 으뜸이마크 인기

중소벤처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부회장 유영상)가 개발한 `으뜸이 마크` 가 제품홍보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4월 시작한 `으뜸상품 인정제도` 운영결과 1월말 현재 으뜸이마크 사용업체는 180개사에 달한다. 동종업계 1개 상품에만 사용권을 주는 이 제도는 품질 차별화를 부각시킬 수 있어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증비용이 싸고, 신청절차도 간단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기간은 1년이며 계속 사용할 경우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제조상품 및 간접소비재, 토속상품, 소프트웨어(패키지) 부문으로 나뉘어 모집하며, 신청서 제출, 서류심사, 현지심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용권 여부를 결정한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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