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중국세계무역조직연구회와 중국방송 텔레비전협회가 최근 실시한 `2005 중국 생활방식 최고 브랜드' 조사에서 현대차의 쏘나타와 기아차의 쎄라토가 자동차부문 `최우수 브랜드' 모델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는 상하이GM의 `뷰익', 마쓰다의 `마쓰다6'와 함께 `최우수 비즈니스용모델'로, 쎄라토는 톈진자동차의 `샤리', 푸조의 `307'과 함께 `최우수 자가용 모델'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내 정계와 경제계, 학계 회원들이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활약한 브랜드 가운데 중국인들의 생활방식을 가장 잘 대표하면서 비약적 발전을 이룬브랜드를 부문별로 뽑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브랜드 선정은 품질 경영과 생산부터 A/S까지 일체화된 서비스시스템, 중국에 동반 진출한 21개 현지법인의 통합 시너지효과등의 결과"라며 "향후 중국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 중국내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