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회장 유상부·劉常夫)은 감산에 따른 고용안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16일부터 변형근로시간제인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근로시간제를 시행키로 했다.
포철은 최근 노경(勞經)협의회를 열고 변형근로시간제 도입 등 근무제도를 개선하는데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노경협의회는 조직단위별 업무량에 따라 1인당 일 12시간, 주 56시간 범위내에서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총근로시간만을 정해놓고 근로시간을 직원의 자율에 맡기는 선택적근로시간제를 도입키로 했다.
포철 관계자는 『변형근로시간제는 감산에 따른 인력조정을 회피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세부지침은 조만간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노경협의회는 리프레시 휴가 기본사용일수 6일에서 14로 확대 특별휴가 및 상주근무자 기타휴가 폐지 휴가비 50% 기본임금 흡수 등에 합의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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