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증권사들이 한전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여유분에 대해 대량의 허수주문을 내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혼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후 외국인들은 환차손 등으로 한전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으나 일부 증권사들은 외국인 매수를 기대하고 한도를 잡기 위해 허수로 매수 주문을 내고 있다.
한전에 한도 여유가 발생했던 지난 20일 이후 외국인들은 전장에 10만주 이상 매수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으나 종가에는 결국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 27일과 28일에는 각각 31만주, 50만주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