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까지 민속촌·휴게시설 등 설치경기도가 통일에 대비, 경기북부지역을 균형개발하고 실향민의 망향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일대 5백55만7천㎡에 조성중인 통일동산 조성 2단계 사업이 착수돼 9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모두 2천7백1억원이 투입되는 통일동산 조성 1단계 사업이 지난해 끝남에 따라 올해부터 98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2단계 사업 첫해인 올해 신규사업으로 민속촌(51만㎡), 각종 위락 및 휴게시설을 갖춘 관광시설(24만8천㎡), 고서화, 서예작품 등을 제작 및 판매·전시하는 서화촌(21만4천㎡) 등을 조성한다.
또 계속사업으로 사업 마무리 해인 98년까지 휴식시설(53만4천㎡), 망향의 촌(67만2천㎡), 도로와 공원 등이 파주시의 안보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돼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0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으로 통일전망대(19만3천㎡), 이주단지(19만6천㎡), 실향민 공원묘지(77만9천㎡), 통일에 대비한 국가시설용지(23만㎡), 도로, 공원 등을 조성했다.<수원=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