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30% 달성 결의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내수 시장에서 25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키로 했다.
기아차는 최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김뇌명 사장과 영업본부 임직원, 전국 지점장, 판매점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점장 및 판매점 대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 행사에서 상반기 21만7,000대를 팔아 지난해 동기 대비 13.7%의 증가세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우수 지점을 시상했다.
또 하반기 25만대 판매를 위해 브랜드 파워 강화, 영업현장 중심체제 구축, 전략차종 판매역량 집중 등의 판매 전략을 철저히 시행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히딩크 감독의 성공은 소신과 공정성, 팀워크, 혁신, 전문지식 등 우리도 이미 알고 있었고 인정했던 덕목을 흔들림 없이 실천했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능력과 자질에 이 같은 점을 더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