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이 실적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주가 또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14일 “심텍의 지난 5월 매출액이 1ㆍ4분기 월평균 매출 대비 5% 늘어난 313억원에 달했고 이에 따라 2ㆍ4분기 전체 매출액도 당초 예상치인 839억원을 웃도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어 “주요 공급처인 D램시장이 올 상반기에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여 심텍의 성장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정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돼 있고 하반기에 업황 개선을 고려하면 지금이 투자적기”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높였다.
교보증권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가도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올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