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001630]이 열흘 째 쉬지 않고 앞으로 내달리고 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종근당은 전날보다 1.54% 오른 2만6천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11일 이래 장중 조정만 거치면서 오름세를 유지해 10거래일간 49.
2%나 치솟았다.
동양종금증권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최근 종근당의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2천원에서 3만3천5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종근당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5억원, 178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26.7%, 6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종근당의 2.4분기 매출이 자신들의 추정치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68억원 정도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이익 호조는 '딜라트렌', '사이폴엔', '심바로드' 등 GP마진(매출총이익률)이 높은 품목들의 매출 비중이 늘어난데다, 2.4분기 인건비가 1.4분기에 비해 줄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