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의 금융박물관에 이어 우리은행이 `은행사 박물관`을 건립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회현동 본점 지하 2층 영업부 자리에 456평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영업부를 이전하는 등 작업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인 이 박물관은 1898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우리은행과 한국금융의 변천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이 박물관은 은행역사관, 우리홍보관, 저금통테마파크(교육관), 기획전시실, 학예연구실 등으로 구성된다. 은행측은 국내 금융의 역사를 알리고 은행을 홍보하는 데 이 박물관을 활용할 방침이다.
<최석영기자, 고광본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