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열풍에 힘입어 국내에서 설정된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60조원을 돌파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전체 주식형 펀드(국내+해외) 수탁고가 60조2,8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46조4,894억원과 비교하면 13조7,946억원(29.7%)이 늘어난 것이다.
펀드 수탁고 증가의 대부분은 해외펀드가 차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말 40조8,544억원에서 19일 현재 40조3,370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같은 기간 5조6,916억원에서 19조6,201억원으로 244%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