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모건 에셋매니지먼트의 계열사인 JF자산운용사가 삼양제넥스(03940)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JF자산운용은 6일 JP모건 화이트프라이어스사의 지분(2,600주)을 포함, 삼양제넥스의 주식 21만2,06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7.19%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JF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3일까지 삼양제넥스 지분 5.05%(15만8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만2,860주를 장내에서 추가매수해 지분율을 6.15%로 늘렸었다.
정재원 대한투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제넥스의 성장성이 크지는 않지만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양제넥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145억원, 135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2.0%, 18.0% 증가했다.
이날 삼양제넥스는 전일보다 50원(0.16%) 오른 3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