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놀로지가 내년까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23일 넥스콘테크놀로지는 230원(6.15%) 오른 3,97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한화증권은 넥스콘테크놀로지에 대해 “노트북용 배터리 보호회로(SM) 매출은 주고객인 LG화학의 2차 전지 매출 증가로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4ㆍ4분기 및 2007년에도 이러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이어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휴대폰 배터리 보호회로(PCM) 분야 역시 국내 대형 2차 전지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해 내년에도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넥스콘테크놀로지의 내년 예상 매출은 904억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보다 45.8%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73.1% 늘어난 3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