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자랑스런 중기인' 강호익씨 선정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강호익(69ㆍ사진) 한창산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창산업은 특수도료 원료인 아연말 전문생산기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브로마이드와 자성페라이트의 원료인 산화망간을 국산화해 연간 약 8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렸다. 이 회사의 주력품인 리튬브로마이드는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대형건물의 중앙집중 냉난방장치 흡수제로 국내에서는 한창산업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창산업의 매출은 지난 2005년 358억원에서 2006년 623억원, 2007년 649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 대표는 “화학제품 및 기초소재를 국산화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우수한 품질로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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