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亞 총괄본부 사장에 크리스토퍼 쿠퍼 임명


푸르덴셜금융은 국제투자부문 아시아총괄본부 사장에 현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크리스토퍼 쿠퍼(사진 왼쪽) 사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 종합금융사 중 처음으로 한국에 설립되는 아시아총괄본부는 내년 1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쿠퍼 신임사장은 아시아 지역 내 자산운용부문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잠재력 있는 기업인수를 추진해 궁극적으로 푸르덴셜의 아시아투자를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푸르덴셜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쿠퍼 사장의 발령으로 공석이 되는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에는 정진호(오른쪽)가 선임됐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84년 뉴욕소재 푸르덴셜리서치펀드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푸르덴셜과 20년 이상 인연을 맺어왔으며 2003년 대성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대성그룹 계열 액츠투자자문 대표 및 바이넥스트창업투자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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