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의 새마을운동」이 시작된다. 근대화의 바람을 일으킨새마을운동처럼 21세기 정보선진국을 위한 정보화운동을 들불처럼일으켜 보자는 것이다.대한상의·경총·경실련·정보통신진흥협회 등 40개 단체 대표들은1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배순훈(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 등 사회 각계 지도급 인사 200여명이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강영훈(姜英勳) 전 국무총리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姜 전총리는 이날 「정보화운동선언」을 통해 『국민정보화운동은국민이 자주적으로 전개하는 민간운동』이라며 『정보화를 생활에서실천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정보복지사회를실현하기 위한 실천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는 앞으로 1인 1PC와 1ID(이용자주소)갖기컴퓨터 잘쓰기 인터넷 활용하기 정보사회 바로 알기 네트워크사회만들기 非대면 문화 정착하기 디지털 기록문화 익히기 서명문화정착하기 정보화로 학습하기 정보화로 경제가꾸기 등 10대정보화 실천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협의회 산하에는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별 대표적인 민간기관을회원으로 하는 10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여기에는 김상하(金相廈)대한상의 회장, 박상희(朴相熙) 기협중앙회 회장, 원철희(元喆喜)농협중앙회 회장, 최영희(崔榮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각계단체 대표 17명이 위원으로 가입해 있다. 사무국은 한국정보문화센터(사무총장 손융기·孫隆基)가 담당하게 된다.【백재현 기자】
<<일간스포츠 음성사서함 "텔콤" 700-9001 탄생... 마티즈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