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시작된 상주아카데미가 최근 100회째 강좌를 열었다.
탤런트 최불암씨가 강사로 나선 10회 특강은 ‘연기생활 40년을 통해 본 문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돼 시민과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상주시는 아카데미 강좌 100회를 맞아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갖가지 축하행사도 가졌다.
지난 2006년 ‘서상록 닷컴’의 서상록 대표를 초청해 ‘21세기 이제 변해야 한다’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된 상주아카데미는 100회를 맞이하는 동안 매회 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 강좌는 시간과 거리 관계로 참석치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상주시 외곽 지역에 대한 순회 강연도 가지면서 시민들에게 성공적인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을 평가되고 있다.
그 동안 강의를 진행한 주요 초청 강사로는 박명제 전 행자부 장관, 황수관 교수 등 각계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저명 인사들도 많았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역시 교육뿐”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