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홍성원씨 별세

소설가 홍성원씨가 1일 0시5분께 자택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지난 196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홍씨는 대하소설 ‘남과 북’ ‘먼동’ ‘달과 칼’, 장편소설 ‘그러나’ ‘마지막 우상’ ‘기찻길’ ‘막차로 온 손님들’ 등을 썼다. 1998년에는 고대 문인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정자(67)씨와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3일 오전9시다. (02)30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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