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립 36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7월 본사 진주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창립기념행사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글로벌화’, ‘인력지원 강화’, ‘창업에서 재도전까지의 선순환 구조 정착’, ‘중진공 조직 혁신’ 등 네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경영 △창의경영 △성과경영 △신뢰경영 등 미래를 위한 4대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또한 “70년을 살기 위해 40년이 되면 목숨을 건 변신을 시도하는 독수리와 같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각오로 중소기업 지원에 앞서나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중진공은 지난 1979년 1월 30일 중소기업진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36년간 ‘중소기업 진흥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라는 설립목적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설립 당시 정원 199명, 자산규모 261억에서 현재는 정원 893명, 자산규모 16조 3,246억원으로 정원은 4.5배, 자산은 625배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