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에서 뉴질랜드가 2억2천만달러규모의 투자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클랜드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뉴질랜드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마이클 스테펀스 한.뉴질랜드 경제협의회 회장은 `뉴질랜드 헤럴드'지와의 회견에서 2억2천만달러의 뉴질랜드 투자상담을 벌였으며 이런 투자가 실제로 이뤄지면 뉴질랜드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펀스 회장은 또 부동산, 호텔구입 등 관광, 목재가공, 필름생산, 어류수출,사슴농장 등의 분야에 상담이 집중됐고 미국,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에서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 APEC 투자박람회는 21개 전 회원국이 각기 투자매물을 갖고 참가해 투자유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원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등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