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고매리 567번지 신갈저수지에 있는 「기흥수상골프클럽」이 오는 25일 개장, 국내에서도 수상골프연습장 시대가 열린다.시야가 탁트인 호수를 향해 마음껏 샷을 날릴 수 있는 이 연습장은 모두 100타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거리는 300M로 국내 최장이다.
이 연습장은 답답한 그물망이 없어 시야가 넓고 호수에 떠있는 그린 부퀘(수면위의 목표타깃)를 향해 샷을 날릴 수 있어 워터해저드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약 1,000평 규모에 피칭 & 퍼팅코스와 벙커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일반 골프장의 그린과 같은 컨디션을 갖춘 18홀 규모의 미니퍼팅경기장도 마련돼 있다.
이 연습장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가족회원으로 본인외 1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VIP회원은 이용기간 1년에 300만원이며, 골드회원은 200만원(1년)이다. 1일권을 이용할 경우 90분에 1만5,000원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기흥IC에서 신갈방향쪽으로 1㎞정도 거리에 있으며 오는 25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331)285_2975~6
최창호기자CH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