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이 유상증자설로 급락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앤은 대규모 자금조달을 위해 조만간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며 전일 대비 11.50% 하락한 1만2,700원에 마감했다. 회사 측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설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주가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차바이오앤은 지난 4월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 승인 등의 호재에 힘입어 2만2,15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 1ㆍ4분기 영업이익이 1억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0%나 줄어든 것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줄기세포 테마로 단기 급등했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 이라고 말했다.